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명박 “가사도우미·운전기사·김장환 목사 등 14명 더 접촉을“, 이게 감옥이야 아방궁이야?

재판부의 제한도 별 실효성 없다는데…이젠 ‘대놓고’ 물에 빠진 놈 건져줬다니 보따리까지 내놓으라니?

고승은 | 기사입력 2019/03/08 [12:59]

이명박 “가사도우미·운전기사·김장환 목사 등 14명 더 접촉을“, 이게 감옥이야 아방궁이야?

재판부의 제한도 별 실효성 없다는데…이젠 ‘대놓고’ 물에 빠진 놈 건져줬다니 보따리까지 내놓으라니?

고승은 | 입력 : 2019/03/08 [12:59]
▲ 구속 당시에는 마스크까지 쓰며 벽까지 짚고 힘겹게 걸었던 이명박, 구치소 밖으로 나오자마자 아주 쌩쌩하게 걸었다.     © YTN

[저널인미디어 고승은 기자]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아라하네, 보석이 뭔 석방 인줄 아나?”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에 들어 갈 때는 벽을 집고 비틀거리더니, 보석으로 풀려나는 모습은 제식훈련 받는 훈련병처럼 모습처럼 씩씩하네”

 

“저기가 감옥이냐 아방궁이냐.. 여러분 이제 나이 먹고 노환 들면 집에서 구금해줄 겁니다. 천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 아시죠?” (네티즌들 반응 모음)

 

1심에서 ‘다스는 이명박 것’임이 인정되며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이명박이 항소심을 앞둔 지난 6일 보석으로 구치소를 나서 집에 간 가운데,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등과 접촉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등, 밖으로 나오니 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박 측 변호인단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경호 인력 등 14명의 추가 접견 요청 명단을 제출했다.

▲ 이명박은 자신의 재판에서 자신의 주민번호가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너무 건강하고 깨끗했다고 한다.     © YTN

또 이명박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에 대한 접견 허가도 검토하고 있다. 이명박이 수감된 이후에도 김 목사는 매주 서울 동부구치소에 찾아가 20분 정도씩 예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을 변호하는 강훈 변호사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 재판부에서 허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명박의 보석을 허가하면서도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고, 접견 및 통신할 수 있는 범위를 배우자와 직계혈족, 혈족배우자, 변호인으로 제한했다. 아울러 통신(이메일·SNS)과 외출도 못하게 했다. 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시간활동내역 등 동향보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실효성이 전혀 없는 조치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8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SNS도 다른 사람(명의)로 서로 소통할 수 있고, 다른 ID로(접속할 수 있고), 혹은 (타인 명의로) 이메일을 보내는 걸 어떻게 알고, 전화번호는 어떻게 감청하냐”라고 비판했다.

▲ 구속 당시에는 마스크까지 쓰며 벽까지 짚고 힘겹게 걸었던 이명박, 자신의 병명이 코골이·탈모 등 9개라고 주장한다.     © SBS 비디오머그

함께 출연한 서기호 전 판사도 “경찰이 논현동 사저 안에서 상주하면서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CCTV로 감독한 것도 아니다. 또 가족들 전화로 할 수도 있고, 대포폰을 사용할 수도 있고, 또 몰래 들어가면 그걸 확인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주진우 기자도 이명박 가족들이 모두 ‘대포폰(차명폰)’을 쓴다고 설명했고, 동향 보고도 “경찰이 확인해서 보고를 재판부에 하라는 것인데, 그러면 경찰이 하루에 한 번 확인해서 어떻게 24시간을 감시할 수 있겠나”라며 별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