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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귤로 北에 답례한 문 대통령, 역시 잘했다"

"김정은, 연내 답방할 것"

고승은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17:50]

박지원 "귤로 北에 답례한 문 대통령, 역시 잘했다"

"김정은, 연내 답방할 것"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8/11/13 [17:50]
▲ 정부는 지난 9월 북에서 받은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귤 200톤을 북에 보냈다. 송이버섯 2톤과 귤 200톤의 가격은 비슷하다.     © YTN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또 여론에 웃음거리를 던져줬다. 북에서 받은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귤 200톤을 북에 보내준 것에 대해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며 수준낮은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여론이 호응하기는커녕, 오히려 차떼기당의 추억이 되살아났다.

 

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3일 YTN < 뉴스톡 > 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홍준표 대표가 색깔론을 한번 넣어본 거죠. 그러면 귤 속에 귤 들어있지 수박이 들었겠냐"라며 "색깔론을 불 붙여보려 했지만, 우리 국민들이 너무 현명하다"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오히려 그렇게 답례품으로 보내준 것을 왜곡해서 국민을 현혹시키느냐 하고 많이 비판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귤을 북에 답례품으로 보낸 데 대해 "모든 정치행위는 메시지다. 그 송이(버섯), DJ(김대중 정부)때도 우리가 받았다. 칠보산 송이로 굉장히 좋은 거다. 그런데 DJ 때 받고 저는 그냥 잊고 답례품을 보내지 않았는데,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잘한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을 극찬헀다.

 

박 의원은 "그 자체가 메시지면서도 미풍양속 아닌가. 며느리가 이바지해 오면 친정에 보낼 때 이바지 해서 보내잖아요. 그걸 왜 그렇게 나쁘게만 보려고 하냐고요. 귤 속에 귤 들었지 다른 걸 뭘 보내겠나"라며 음모론 제기에 거듭 일침했다.

 

그는 또 "감귤은 북한에서 기후 관계로 안 나지 않나? 그런데 북한 사람들이 백두에서 한라까지라고 해서 제주도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제주산 귤로 답례함으로써 우선 감귤 농사 짓는 제주도민에게도 표시가 됐고 잘 보냈다. 오히려 답례품을 생각하지 못한 내가 잘못했구나.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문 대통령이 귤을 답례품으로 택한 점도 거듭 극찬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로 돌아간다면 북에 어떤 답례품 보내고 싶나"라는 질문에 "목포의 특산물을 보내면 좋은데 북한분들이 음식이 맵고 짠 것을 못 먹는다. 굉장히 싱겁게 먹는다. 그러니까 목포산 홍어는 보낼 수 없고 역시 지금 생각해 봐도 제주 귤이 최고"라며 "그래서 나는 청와대에서 귤 보내자고 말씀하고, 결정한 문 대통령이 참 잘하셨다. 거듭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 박지원 의원은 "나는 청와대에서 귤 보내자고 말씀하고, 결정한 문 대통령이 참 잘하셨다. 거듭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KBS

박 의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하다 본다. 김정은 위원장이 심지어 태극기부대 있는 거 다 안다. 나 충분히 이해한다. 중, 고등학교를 서양에서 보냈기 때문에 다르다. 김정일 위원장하고 다르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으로도 우리 한국에 답방하는 것이 훨씬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오리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편, 14일 북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 등 7명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방남해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 의원)는 내달 초 국내 기업인 100여명과 함께 방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박 의원은 "저도 이번에 금강산 간다. 아무래도 인적 교류가 평화의 첫 출발 아니겠나"라며 활발한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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