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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스터 액터 스튜디오의 지귀, 미친 사랑의 노래, 한국의 설화에서 발견한 낭만적인 러브스토리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18:30]

극단 미스터 액터 스튜디오의 지귀, 미친 사랑의 노래, 한국의 설화에서 발견한 낭만적인 러브스토리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10/17 [18:30]

▲ 연극 지귀/제공:극단 미스터 액터 스튜디오 강새별 기자

경기 성남문화재단에서 지역 문화예술전문단체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2017년 시행한 ‘성남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의 1단계 통과작인 연극 ‘지귀, 미친 사랑의 노래’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된다.‘성남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청년지원 부문’ 통과작인 해당 작품은 1단계 신규 창작 활동을 위한 준비단계 심사에서 작품의 독창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속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통과하여 2단계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지귀, 미친 사랑의 노래’는 신라시대의 ‘지귀설화’ 외에도 ‘오봉산의 불’, ‘헌화가’, ‘서동요’ 등과 같은 한국 설화를 모티브로 현시대에 밀접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현대적인 감각의 영상과 무대로 표현해낸 퓨전 사극이다. 지귀설화는 선덕여왕을 사랑하는 마음에 미치광이가 된 천인 신분의 지귀가 사랑하는 마음에 불꽃이 일어 불귀신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해당 작품은 이 이야기에 ‘마음을 버리는 도깨비숲’이라는 설정과 도깨비, 두두리신과 같은 캐릭터를 추가하며 현시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낭만적이고도 기묘한 러브스토리로 완성했다. 도깨비숲에 마음을 버리고 살던 지귀라는 인물이 여왕을 만나고 난 뒤, 도깨비숲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가슴 속에 들어와 박히면서 뜨거운 사랑을 하고, 결국 그 사랑으로 마음에 불꽃이 일어 불귀신이 되었다는 스토리는 세련되지만 각박하게 제단된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또한 지귀를 짝사랑하는 인물인 해연을 통해 사랑이 하나의 사치가 되어버린 현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결코 사치일 수 없는 사랑이란 감정의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이며 드라마와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순재가 예술감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연출을 맡은 이수연은 일본 Suzuki Company of Toga 연출부 팀장으로 ‘세상친구’, ‘러버&리뷰를 위한 스케치’ 등의 연출과 2018 SCOT Summer Season Festival 연출총괄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적인 도깨비와 귀신이 등장하는 해당 작품을 특별한 감각으로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의 주연 배우인 지귀역의 고윤후 배우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꽃화랑 호재 역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로 8년 만에 연극 무대 출연작으로 해당 작품을 선택하며, 사랑에 모든 것을 내던지는 로맨티스트 지귀역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연역의 김은실 배우는 2인극 페스티벌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검증받은 배우로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과 호흡이 기대되며,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현재 연극 현장에서 활발히 공연하고 있는 배우들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 끌어올린다.


‘지귀, 미친 사랑의 노래’는 마음 속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이 계절 가을에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전해주는 연극으로 연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보아도 좋은 따뜻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을 올리는 청년예술단체 ‘미스터 액터 스튜디오’는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와 공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배우로 꾸려진 단체로 고전이나 외국 번역 작품에 의존하는 작품 활동이 아닌, 순수 창작물을 기획, 제작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인의 정서가 묻어나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지난 8월 연극 ‘낙원의 길목에서’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강새별 green@lullu.net


원본 기사 보기: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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